ABC 회계법인·BCFi 안병찬 대표
소프트웨어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
7월4일 런칭, ‘손안의 가계부’ 역할
한인경제 발전과 한인들의 건전한 재정관리에 기여할 신개념 앱이 출시된다.
35년동안 미국 공인회계사(CPA)로 활동해온 안병찬 ABC 회계법인 대표는 개인과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손안의 실시간 가계부와 손익계산서’ 역할을 할 플랫폼인 BCFi 앱을 오는 7월4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안 대표는 “여러곳에 흩어져 있는 재정정보를 한곳에 모아 관리할 필요가 있고, 매일 매시간 개인과 비즈니스의 재정을 파악할 수 있다면 한인경제와 재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앱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안 대표가 미국 최대 소프트웨어 컴퍼니 및 엔지니어들과 함께 개발한 BCFi 앱은 사용자의 은행계좌와 크레딧카드 계좌 등 금융계좌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가계부를 만들어준다. 자영업자, 프리랜서의 경우 관련계좌를 연결하면 실시간으로 자동 손익계산서를 제공한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가 있으면 앱이 바로 열린다.
그리고 거래하는 은행계좌, 주식계좌 등 금융기관에 로그인하면 별도 입력 필요없이 여러 재정과 주식투자 내역 등 금융정보가 실시간 업데이트된다. BCFi 앱은 한인은행을 포함한 미국의 5000개가 넘는 금융회사중 90% 이상 연결이 가능하고, 은행처럼 자금이체나 송금이 아예 불가능하기 때문에 금융사고가 발생할 염려가 전혀 없다. 온라인을 통해 SBA가 제공하는 각종 융자도 신청할 수 있다.
8월31일까지 모든 사용자들에게 개인 및 비즈니스 관리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며 그 이후 첫 가입자에게는 30일간 무료 사용기간을 거쳐 무료와 유료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최제인 기자